[부안]부안군보건소, 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부안]부안군보건소, 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 유일상 기자
  • 승인 2019.12.05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보건소는 최근 완도 등 전국 초등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어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환경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온에서 장시간 생존이 가능하고 10마리 소량의 바이러스에도 감염이 가능하며 오염된 식품·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증상(구토, 복통, 설사 등)은 2~3일 안에 좋아지지만 바이러스는 2주 이상 몸속에 남아 있으면서 분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주변 사람에게 전파시킬 수 있다.

학교 등에서 집단 발생을 예방하려면 화장실 사용 후나 음식조리·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과 물은 85도 이상에서 익히거나 끓여 먹어야 한다.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는 조리기구와 식기는 물론 수도꼭지와 손잡이, 책상 등 시설물을 소독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신고는 부안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63-580-3188)로 하면 된다.

박현자 군 보건소장은 “가장 손쉬운 손 씻기가 식중독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보건당국의 조사를 통해 유행의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