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한 야호다함께돌봄센터 반월·평화동에 최초로 개소
[전주]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한 야호다함께돌봄센터 반월·평화동에 최초로 개소
  • 김승균 기자
  • 승인 2019.12.09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해 야호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설치·6일 개소식 가져
놀이·체험 활동, 독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방과 후 돌봄 걱정 해소

전주지역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안전과 생활지도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게 됐다. 이는 전주시가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마을과 주민 주도의 돌봄센터를 최초로 개소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6일 반월주공2단지에 마련된 야호반월다함께돌봄센터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아동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야호반월다함께돌봄센터와 야호평화다함께돌봄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야호반월다함께돌봄센터와 평화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야호평화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각각의 야호다함께돌봄센터에는 센터장과 돌봄 교사 등 2~3명이 근무하며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독서지도, 놀이 활동,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운영은 야호반월다함께돌봄센터는 YMCA 전주시지부가, 야호평화다함께돌봄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각각 민간위탁 받아 오는 2023년 10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돌봄 공간을 제공해 준 반월주공2단지 아파트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주시청 직원들이 기증한 어린이 도서 등 1000여권의 도서가 전달됐다. 

LH전북지역본부(임정수 본부장)도 야호다함께돌봄센터 개소와 발맞춰 반월주공2단지 아파트 작은 도서관 조성을 위해 컴퓨터 등 집기 구입비 500만원과 도서구입비 1000만원을 집행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작은도서관을 아파트 주민은 물론 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

시는 올해 2개소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총 23개의 야호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에는 송천동 에코시티 3개소와 혁신동 혁신도시 2개소 등 총 5개소에 야호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통해 맞벌이 부부의 걱정을 해소하고, 전주시에 처음 개소하는 만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