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 서울역 노숙인 겨울나기 희망나눔 봉사활동 매달 진행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 서울역 노숙인 겨울나기 희망나눔 봉사활동 매달 진행
  • 장선영 기자
  • 승인 2019.12.26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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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세상만들기 프로젝트 월 정기행사진행.
겨울나기 생품품과 식사 지원 등 매달 지속적인 활동 펼쳐나갈것.

2019년도 한 해가 몇일 남지 않은 12월 거리는 강력한 저작권 문제로 과거에 흔히 들었던 캐롤송마져 들려오지 않고 삭만한 가운데 뿌연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은 마음 놓고 숨쉬기기조차 힘든 날.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0일, 힘든 세상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희망세상 만들기를 실천하는 비영리민간단체 희망을 파는 사람들(대표: 채환)이 서울역 노숙자들과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서울역 나눔 행사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진행하는 희망세상만들기 프로젝트 월 정기 행사로 노숙인들에게 식사와 생필품,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매달 둘째 주 화요일 4시 서울역 문화역광장284에서 진행한다.

이날 희망을 파는 사람들 채환 대표는 “ 올해 4번째 서울역 노숙인 겨울나기 자원봉사를 함께 왔습니다. 올해 마지막행사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식사를 200인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오셔서 많은 분들이 벌써 줄을 서계시고 함께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시는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기전 매달 이들이 온다는 걸 알고 있는 노숙인들이 서울역 광장에 3시부터 긴 행렬로 줄을 서기 시작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자원봉사자들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번호표를 나눠주며 각자 역할분담을 맡아 질서정연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자원봉사자들이 노숙인들에게 생필품을 나줘주는 모습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자원봉사자들이 노숙인들에게 생필품을 나줘주는 모습

 

금번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서울역 노숙인돕기 행사에는 핫팩, 점퍼, 내의, 스웨터, 양말, 손난로 등 겨울나기 방한용품과 물, 과자류, 200인분의 비빔밥을 준비해 희망을 나눴다.

매달 서울역 희망나눔은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서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서울 방화동에서 운영중인 희망을 파는 가게에서 후원물품을 받아 서울역으로 오게된다.

번호표대로 차례로 줄을 서서 받는 노숙인들 사이에서 희망을 파는 대표이자 가수 채환이 기타를 꺼내 들고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축복입니다. 사랑합니다. 희망입니다 “ 채환의 자작곡 '고덕축사희'란 노래다.

벌써 네번째 나눔의 현장에는 낯익은 노숙인의 얼굴도 눈에 띈다.

이틀을 굶었다는 할아버지는 한손에는 밥을 다른 한손에는 검은색 봉지에 가득 담긴 물품을 받아가며 발걸음이 바쁘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게 후원된 금액으로 서울역 노숙인에게 200인분의 식사를 나누는 모습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게 후원된 금액으로 서울역 노숙인에게 200인분의 식사를 나누는 모습

 

물품을 넣어주며 감사하다고 말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노숙인들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추며 물품을 고를 수 있게 도와준다.

본격적인 공연을 준비하는 가수 채환 옆에서 흥이 오른 노숙인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오 내사랑 “ 서울역 광장에 사랑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하는 가수채환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노숙인들의 모습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하는 가수채환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노숙인들의 모습

 

1997년부터 문화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 희망을 노래하는 자살예방 프로젝트인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수 채환은 희망이 필요한 곳이라면 단 한사람이라도 찾아가는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현재까지 1,800회차 이상 진행해왔다.

무명 가수였던 채환은 설 무대가 없어 거리에서 공연을 하다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결과 2015년 NGO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설립해 ‘힘든 세상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비영리 민간단체를 설립했다.

노래하는 마음치유사인 채환은 22년차 명상가로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2017년도부터 유튜브에서 채환TV귓전명상채널을 운영하며 지난해 마음치유센터인 귓전명상센터를 오픈해 운영중이며, 바쁘고 쉴 틈 없는 현대인에게 긍정의 확언의 말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상황별 명상컨테츠를 제공하고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실시간 방송을 하며 생활명상법을 전파하고 있다.

거리 콘서트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던 노숙자A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역에 거주한지 20년차라는 노숙자A씨는 “ 함께 노래해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매번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가장 힘든게 무엇이라는 기자의 질문에 “ 잠자는 거 빼면 많이 힘들지는 않아요. 쉼터는 있지만 표를 못받으면 못들어가요. 전에는 서울역에 와서 이생활을 계속 해야하는지 포기하고 싶은 날도 많았어요. 6년전부터 교회를 나가면서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고 그러면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저는 여러분들이 나와서 도와주는게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여기 있는 다른 노숙인분들도 그런 마음을 다같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와서 무엇을 나눠주던 감사해야 하는데 더 많은 걸 바라다보면 마음이 안좋거든요. 서울역에 있는 노숙인분들이 조금 더 참고 질서 좀 잘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또 다른 노숙인B씨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받을 수 있나요, 많은 사람 찾아와서 나의 친구가 되어도 병든 몸과 상한 마음은 위로 받지 못했다오” ‘주여 이죄인’을 노래를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 어차피 내가 살아봤자 얼마나 살겠어요. 죽으면 다 끝나요. 살아서 힘들어도 그래도 살아봐야죠 뭐.

지금 이렇게 살아도 살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가 당신(기자)한테 담배 한값, 막거리 한잔 사달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고.

살아있을 때 고통인데 죽어있으면 아무것도 몰라요. 고통조차 느낄수 없죠. 먹고 살려고 하는것도 고통이 있으니까 살려고 하는 행위죠.

여기 저렇게 누워서 자는 사람들 다 추워도 이불덮고 자는거에요. 밥 한끼는 먹어야 살거 아네요. 혼자 먹고 살래도 방세내고 세끼 다 먹고 살려면 힘들죠.

일주일에 한끼만 먹은적도 있지만 지금 살아있다는게 희망이죠” 라는 노숙인에게 인터뷰가 끝나고 받지 않겠다는 물품대신 담배 한갑과 오뎅하나를 전했다.

 

서울역 문화역광장284앞 오후 3시 노숙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 것은 작은 희망이었다.

“ 당신들이 산타에요, 파란산타 “ 노숙인들이 이렇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서울역에 한달에 한번 노숙인을 찾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동정도 연민의 감정도 아니다. 당신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마음, 깊은 공감에서 비롯되는 행위다.

물품을 감사하다는 그에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는 말을 하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자원봉사자에게 한 노숙인이 희망을 팔면 무엇이 남느냐고 물었다.

“ 어제까지 잘못 살았다면 지금부터 잘 살수 있는 진정한 용기를 얻어갑니다.

여기 계신 노숙인분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건 그져 그분들과 눈 마주쳐주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잠시 들어주는 것뿐이죠.

노숙인분들 대부분이 가슴속에 세상에 대한 분노, 화가 많더라구요. 대게는 마음이 아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사는게 힘들고 이 세상에 희망은 없다고 사람을 원망하고 돈때문에 힘들고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그런데 또 사람으로부터 희망을 얻었어요.

마음이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면 대게 약물 처방을 내려요. 약을 먹는 것은 임시방편이고 근본적인 치료는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 같아요 “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슬로건인 “힘든 세상 함께 살아주셔서 고맙다”는 문구를 보고 귓전명상을 접하고 많은 위로를 받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되었다며, 봉사활동은 나를 위한 행위이지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물품나눔이 끝나고 채환과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미니콘서트를 마친 후 희망산타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모여 채환의 히트곡 ‘파이팅’을 부르기 시작했다.

노숙인들과 채환의 히트곡 '파이팅'을 노래부르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노숙인들과 채환의 히트곡 '파이팅'을 노래부르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수줍어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 그래 그렇지, 더 크게! 쩌렁쩌렁하게 불러야지!” 말하는 노숙인들과 한바탕 웃으며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파이팅~파이팅~아름다운 나의 여러분의 인생 우리모두 파이팅!!!'

노숙인과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자원봉사자들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멋진 광경이었다.

서울역 문화역광장284에 울려퍼진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자원봉사자들은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공연이 끝나고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채환 대표에게 서울역 노숙인 봉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지난날 저도 노숙생활을 했었고 파이팅이라는 노래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그때 만났던 노숙인분들이 저를 알아보시고 그분들의 도움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을 수 있었어요.

노숙인분들은 자신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옷을 입고 있으면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열려요, 그래서 우리가 같은 옷을 입고 그분들의 눈을 꼭 바라보고 ‘ 고맙습니다. 희망입니다’ 라고 자주 해주세요.

노래라는게 한 순간 어떠한 마음을 전달하고 그분의 눈을 바라보고 그분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노래부르는게 전 참 좋거든요. 노숙자분들은 거의 대부분 노래를 좋아하세요.

음악하는순간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고 눈물도 글썽글썽하시고 하는데 여러분들이 같이 함께 해주시고 박수쳐주시니까 용기가 더 생기신 것 같고 같이 함께 하니까 무대가 된 것 같고 거리가 무대 된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이렇게 ‘ 저의 예술의 전당은 거리고 최고의 조명은 바로 여기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어요.

거리에서 어느 큰 무대에 선 것보다 박스위에 앉아서 노래하고 그분들과 함께 한사람의 마음을 느낀다는게 정말 소중해요. 아까 한분이 한달 뒤에 다시 올께오 라니 그때는 자신이 죽고 없을꺼라는 그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한달 뒤에 없을꺼니까 오지 말라는 말을 들었을 때, 고아로 자라서 지금까지 68세까지 여기있다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분의 인생은 어떻겠냐라는 것을 훑어볼수 있어요.

그분을 보면서 우리가 힘들 얻는게 아니라 그분도 똑 같은 나의 모습이고 나의 모습도 그런모습이고 하니 그러니까 다시한번 내 가족 나의 모습이 이곳에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뭐 하나라도 더 나눌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이 커질 것 같아요. 이분들의 하나하나 역사가 드라마같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에요.

우리가 매순간 내 생활에서 집중하다가도 조금이나마 그늘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것을 만들어갔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분 한분 손을 잡아주고 눈을 마주쳐 주는 것은 굉장히 좋습니다. 물건 하나를 전댈해줄 때도 그분들에게 고맙습니다. 희망입니다라고 얘기해주면 좋아요.

한달 뒤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는 채환 대표에게 한달 뒤에는 이세상에 없을거라며 노숙인. 손을 잡고 눈을 보며 소통하자, 잠시 후 다시 살아보겠다며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며 웃음짓던 노숙인의 모습
한달 뒤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는 채환 대표에게 한달 뒤에는 이세상에 없을거라며 노숙인.
손을 잡고 눈을 보며 소통하자, 잠시 후 다시 살아보겠다며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며 웃음짓던 노숙인의 모습

우리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슬로건이 “ 힘든세상 함께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당신이 희망입니다”에요 .

그래서 하나하나 나눠주면서 눈을 보면서 고맙습니다. 희망입니다 라고 하면서 보면 그분들의 눈이 그렇게 맑을 수가 없어요.

모든 걸 다 비워내고 있지만 삶은 힘들지만 그분들의 마음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천사 같은 눈이 있어요.

저도 그분들의 눈을 보면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다시 힘을 얻기 시작하고 그래서 이건 우리가 주는게 아니고 그분들의 깨끗한 마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단하나 비닐봉지 하나에 박스하나에도 감사해하는 마음. 그걸 보면서 우리의 욕심에 가득찬 일반적인 마음을 되돌아보고 우리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요.

그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나눠드리는거에요. 우리가 뭔가 있어서 주는 게 아니에요. 그런 마음으로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이 희망입니다 라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자립할 의지가 없는 노숙인을 왜 돕느냐는 일부의 견해에 대해 채환 대표의 생각을 물었다.

“ 네,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만 봅니다. 이분들의 과거, 미래가 어떻든간에 지금 이분들이 눈에 보이면 저는 행동할꺼고 우리 봉사자들과 희망을 파는 사람도 똑같은 마음일 겁니다.

지금 힘들고 배고픈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 미래와 과거 이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갱생하고 그런것보다 지금 이분들이 당장 배고프고 춥고 감기 때문에 병들어 있으면 저는 도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살아있는 한 지금 여기 계시는 이분들을 저는 돕고 싶습니다 “ .

네번째 노숙인과 함께한 희망의 콘서트가 끝나고 “ 이제 서울역광장은 희망의 광장입니다.

술에취한 노숙인들의 거처가 아니라 서로 미소지으며 노래하며 춤추는 희망의 광장입니다.

근심 걱정 잠시 잊고 리듬에 맞춰 움직입니다. 희망의 몸짓이 느껴지나요(웃음). 힘든 세상 함께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이 희망입니다” 라고 전했다.

다음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서울역 희망나눔은 2020년 1월 7일(화) 4시에 진행된다.

 

NGO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서울역 나눔행사를 끝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NGO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서울역 나눔행사를 끝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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