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행복 함께 만들어가요, 안산 상록회 봉사단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나누는 행복 함께 만들어가요, 안산 상록회 봉사단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 장선영 기자
  • 승인 2019.12.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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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 회원들이 저소득계층 직접 발굴해 온정 나눠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상록구청에서 상록회 봉사단체(회장: 박문상)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과 긴급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계층을 상록회 회원들이 직접 발굴해 선정한 6가구에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상록구청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상록회 회원들의 모습
상록구청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상록회 회원들의 모습

이날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가구에는 상록회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7년전에 상록회에서 쌀과 현금을 지원받았다는 월피동에 거주하는 태훈이 엄마는 2년전 남편이 10년동안 암투병으로 빚만 남았는데 상록회에서 이번에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7년전 생계비 지원을 해준 저소득 가정에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는 상록회 박문상 회장(오른쪽)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는 상록회 박문상 회장(오른쪽)

상록회 박문상 회장은 2006년 친목임으로 만나서 매달 정기 모임 때 의미없이 술만 먹는 것 같아 친목도 다지면서 뭔가 좋은일도 하면 좋겠다 생각해서 2010년경부터 독거노인ㆍ소녀가장ㆍ기초생활 수급자 및 불우청소년 장학금지급 등으로 10년가까이 사회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 상록회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신분들이 모여서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도와 주자는 취지로 생겨난 친목&봉사를 통해서 회원들간 상호 친목단체입니다.

2019년도 회원 40명, 2020년엔 80명, 2021년에는 150명이상 회원이 늘어날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19년도는 상록회 회비로 생계가 힘든 6분만 (300만) 도와 주었지만 앞으로 늘어나는 회원수만큼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게 목표입니다” 라고 말했다.

나눔이란 멀리 있지 않다. 지역사회에 작은 관심을 갖고 생활의 작은 실천을 하는것부터 시작한다면 희망으로 가득한 한해를 꿈꿀수 있지 않을까

새해에는 상록회 봉사단체 회원들처럼 밝고 맑은 기운으로 사랑을 나누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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