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파는 사람들 ’ 제 10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진행
희망을 파는 사람들 ’ 제 10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진행
  • 장선영 기자
  • 승인 2020.02.1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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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예방홍보관 채환홀과 연계, 마음치유 통한 선한 영향력 펼쳐.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지난 2월 13일 대구 대봉1동 일대 저소득층 20가구에 각250장의 연탄 총 5,000장을 배달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연탄나눔은 희망을 파는 사람들 봉사자들이 전국에서 펼치고 있는 거리모금과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인 채환의 유튜브 채환TV 귓전명상 채널의 기부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금번 연탄나눔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로 16일로 예정되었던 전국 자원봉사자들의 연탄을 각 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것을 취소하고 대구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최소한의 인원으로 자발적으로 참여, 연탄판매업자가 가구별로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2015년부터 진행해온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금번 연탄나눔으로 현재까지 총 14,75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대구 대봉1동 행정복지센타는 밝혔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대구지역 자원봉사자들이 13일 제 10회 희망연탄 나눔에 동참해 저소득층 20가구에 총 5,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대구지역 자원봉사자들이 13일 제 10회 희망연탄 나눔에 동참해
저소득층 20가구에 총 5,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대봉1동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보고 받은 방천시장 상인회 전 회장인 신범식씨는 “늘 김광석길을 전국에 명소로 만들어준 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대표 채환씨를 생각하니 세삼스럽게 마음이 울컥하네요. 수년째 봉사하고 희망을 전해주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 존경합니다” 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로 7회째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한 대구지역 자원봉사자 서명숙씨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 채환 대표님을 알고 참여하게 된 연탄나눔을 처음 시작했을때는 부끄럽고 쑥쓰러웠는데, 두번째 세번째 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연탄나눔에 참여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을 느끼고 있었어요. 연탄 한장 한장 전할 때마다 어르신께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참 뿌듯합니다.

거리모금 활동을 3년째 매주 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함을 받고 또 봉사활동을 갔다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매주 하고 있어요.

모금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희망과 사랑이 전해지는 소중한 시간임을 깨닫게 되요.

거리모금과 채환홀 봉사도 대구경북 봉사자들이 함께 하니 기쁨이 두배로 행복하고 항상 배우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이 모든게 귓전가족과 채환님이 함께여서 가능한 일이라 생각해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 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에 배달할 연탄을 소중히 운반하고 있다.
대구지역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에 배달할 연탄을 소중히 운반하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의 실무를 맡고 있는 김명화씨는 “ 언제나 함께라서 더 큰 세상에 희망이 된다는걸 시시때때로 느끼고 희망을 파는 사람들 덕분에 고마운 일이 함께하기에 매 순간이 축복이고 기적임을 알게 됩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만난 저는 참 행운아에요. 여러분들과 함께 이끌어가는 희망세상이 참 보람된 삶이고 행복합니다. 날마다 모든 것이 좋아지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한마음으로 함께 이뤄나가니 세상에 빛이 됨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라고 전했다.

연탄 나눔이 끝나고 대구 경북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은 대구 김광석 거리에 있는 채환홀로 이동해 공연장을 청소하며 봉사활동을 이어나갔다.

채환홀은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대표이자 가수인 채환이 2014년 3월부터 희망을 파는 콘서트라는 뜻의 일명 '희파콘서트'를 이곳에서 시작한 곳으로 6년이 지나 2020년인 지금도 진행중이다.

1997년부터 전국을 돌며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하고 있는 채환의 이름을 따서 '채환홀'이라 지었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찾아왔고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후원하는 90세이상 고령자인 자매할머니 등 거동이 불편하여 찾아오지 못하시는 분들은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희망을 파는 콘서트 공연장이자 평상시 자살예방 홍보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채환홀.
희망을 파는 콘서트 공연장이자 평상시 자살예방 홍보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채환홀.

 

채환홀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수요처로 등록되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매년 2,000명 이상의 봉사자들이 배출되었으며, 거리모금 캠페인, 연탄나눔, 벽화그리기를 통한 환경미화봉사, 환경정화봉사, 저소득 가구 교육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지고 있다.

채환홀은 한국관광 100대 명소로 선정된 김광석거리 옆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자살예방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활동 중 하나로 2016년부터 대구시청과 손을 잡고 자살예방 홍보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음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공간으로 꾸며진 채환홀.
마음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공간으로 꾸며진 채환홀.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 채환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김광석의 넋을 기리며 조금 더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어보고자 자살예방 홍보관을 기획하였고, 20년차 명상전문가이기도 한 채환의 유튜브 채널 귓전명상 컨텐츠를 제공해 운영시간 내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이 흐르고 다양한 체험과 마음을 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채환홀은 김광석 거리를 찾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평소 마음공부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이 문의하고 찾아오고 있으며, 그 영역을 확대해 서울 마곡동에 귓전명상센터를 건립, 명상을 통한 심신의 안정과 마음치유를 바탕으로 삶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방법에 이르는 명상법을 전파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채환홀에서 귓전명상을 들으며 마음을 돌아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채환홀에서 귓전명상을 들으며 마음을 돌아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은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율을 느끼고, 그 자율에 의해 일의 의미를 부여 받으며, 그 일의 의미로 행복을 얻는다. 그리고 행복해진 사람은 다시 참여하게 되고 다시 자율을 느끼며, 일의 의미를 강화하고 행복감을 증진시킨다.

참여 ,자율, 의미가 행복으로 이어지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순환 사이클이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그마한 울림으로 시작되어, 스스로 행복해 지는 길을 선택하고 행동하면서 주변을 변화 시키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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