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초유 폐쇄 결정
- 메뉴얼 넘는 고강도 조치 필요
- 메뉴얼 넘는 고강도 조치 필요
지난 19일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국회 의원회관, 도서관을 방문하여 24일 국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금일(25일)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중앙당사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이낙연(상임선대위원장 ․ 재난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경제적 위축, 사회적 고립감,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마음에 생긴 상처 등등 헤아리기 어려운 많은 고통과 상처를 겪고 계신다"라며, "국민 모두가 대구․경북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24,25일에 예정되었던 코로나특위 가동, 대정부질문, 상임위법안처리 일정도 국회 폐쇄와 함게 중단되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심각한 상황에 걸맞은 강력한 대응을 정부에 요청한다.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비상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책적 상상력에 제한을 두지 말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야 한다. 다음 주까지가 코로나19 사태의 향방을 결정할 골든타임이다. 지금은 매뉴얼을 넘어선 고강도 조치를 취해야할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코로나19는 25일 12시 기준으로 확진환자 893명, 검사진행 13,273명, 사망자 8명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감염병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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