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아들집 방문한 대구거주자 70대 여성
군산시에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에 거주하는 아들 집에 방문한 A모(70·여)씨가 이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대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0일 오후 11시경 아들 집에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확진 증세는 23일부터 나타났고 다음날인 24일 오후 1시경 자가용을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A씨는 현재 원광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으며, 아들을 포함한 A씨 가족 4명에 대해 확진자 카드 내역과 GPS이용 등 추가 동선을 파악,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첫 번째 확진자의 사례처럼 두 번째 확진자도 지역 내 추가 피해 없이 끝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A씨와 관련한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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