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정당에 참여하기로
민주당, 비례정당에 참여하기로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0.03.1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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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연합정당 찬반투표 찬성으로 끝나
- 김해영 최고위원 공식 반대선언

12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에 대한 찬반투표가 금일(13일) 오전 6시에 종료되었다.

권리당원 789,868명 중 241,559명(30.6%)이 참여한 이번 투표는 역대 민주당 전당원투표 중 사상 최고의 투표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찬성이 179,096명(74.1%), 반대가 62,463명(25.9%)로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11일 김해영 최고위원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김해영 최고위원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더불어 민주당은 10일 의원총회에서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하기로 하였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해 당원투표로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하기로 정한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민주당과 정의당이 빠진 범 진보세력들은 미래통합당의 미래한국당에 맞선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함으로서, 자신들이 개정한 선거법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자신들이 부정하는 결과로 이어져 향후 4.15총선이 한달여 남은 지금,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비례연합정당에는 정의당이 참여하지 않고, 민생당 내에서도 참여를 반대하는 진영이 있어 적지않은 내홍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1일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해영 최고위원이 모두발언이 끝난 후 자신의 개인의견이라 말하며, "상황이 어려울 때 원칙을 지켜나가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지는 않는다", "상황이 어렵다고 원칙을 지키지 않다가 일이 잘못되었을 때는 회복이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반대의견을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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