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갈등 심화
더불어민주당 공천갈등 심화
  • 이명덕 기자
  • 승인 2020.03.1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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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출마 준비중인 문석균
- '아빠찬스' 관둬야 한다

 

지난 12일 오영환 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영환 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청년후보들이 금일(16일) 기자회견을 열어 문석균 전 경기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의 불출마를 촉구하고 공천이 확정된 오영환 후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과 전용기 대학생위원장, 영입인재 최기일 교수 등 7명은 `문석균 불출마 및 오영환 후보 지원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소속 출마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며, "오영환 후보가 말하지도 않은 걸 ‘갑질논란’으로 왜곡해 지역사회를 거짓선동으로 어지럽히고 오히려 이를 빙자하여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말들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갑 지역구는 현재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다. 당초 문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 아들인 문석균 전 부위원장이 출마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른바 `세습 정치`라는 비판을 받았고, 이에 문 부위원장은 지난 1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불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오영환 후보의 전략공천 뒤 문 전 부위원장은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후보들은 문 의장에게도 "평생을 실천해 오신 화이부동의 정신을 저희 청년후배들이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하는 한편, "청년의 이름으로 오영환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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