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 ‘FOH’ 도입... 최신 트렌드로 국내외 시장 공략
좋은사람들,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 ‘FOH’ 도입... 최신 트렌드로 국내외 시장 공략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0.03.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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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전문 기업 좋은사람들(033340, 대표 이종현)이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와 손을 잡고 국내 및 글로벌 언더웨어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좋은사람들은 미국 어센틱브랜즈그룹(ABG그룹)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여성용 언더웨어 브랜드인 ‘Frederick’s of Hollywood(FOH)’의 국내 독점 총판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BG그룹은 세계적인 브랜드 라이센서로 2020년 초에 ㈜좋은사람들과 여성용 란제리 브랜드인 ‘FOH(Frederick’s of Hollywood)’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BG그룹은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쥬시 꾸뛰르를 비롯 노티카, 나인웨스트를 포함 60여개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전 세계 소매 매출 총액은 약 10조원 상회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FOH는 지난 1947년에 출시된 미국 여성용 속옷 전문 브랜드로, 푸시업 브래지어를 세계 최초로 디자인하며 각광을 받았다.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과 기능성 언더웨어를 선보이며 글로벌 업계를 주도하는 트렌드 세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FOH가 국내 언더웨어 트렌드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최근 국내 속옷 시장은 젊은 세대가 주도를 하고 있고 개성과 섹시함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FOH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섹시 언더웨어를 여러 차례 선보였으며 마릴린 먼로, 마돈나, 제시카 알바, 메간 폭스 등 유명 스타들을 내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좋은사람들은 자체 브랜드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오픈몰, 폐쇄몰을 활용해 FOH를 최고급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며, 홈쇼핑 시장 진출도 타진 중이다. 향후에는 아시아 등 글로벌 판권까지 확보해 사업 규모를 넓힐 방침이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이번 국내 총판권 획득을 시작으로 ABG그룹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포괄적 인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유수의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패션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패션 내의 시장 규모는 약 2조 4,2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중국의 경우 각각 우리나라보다 4배, 30배 큰 규모로 알려져 국내 업체들의 전략적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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