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곱 번째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 조치하면서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도내 일곱 번째 확진자 A씨가 지난 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9일 만에 격리 해제됐다.
A씨는 3일 코로나19 음성 2회 판정을 받고 퇴원 조치를 밞게 됐다.
이에 따라 3일 현재 제주도내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5명으로 조사됐다.
도내 첫 번째 확진자인 해군 장병을 비롯해 다섯 번째, 여섯 번째 확진자인 유럽 여행 이력이 있는 한국인 여성과 미국인, 여덟 번째 확진자인 미국 고교 유학생, 아홉 번째 확진자인 남미 여행객 등 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는 지난 29일 첫 번째 확진자가 다시 '악양성' 판정을 받은 이 후 6일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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