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2차 감염 발생...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 늘어
제주서 2차 감염 발생...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 늘어
  • 강지환 기자
  • 승인 2020.04.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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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지난 3일 하루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가운데 이 중 2차 감염된 확진자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기준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및 해외 방문자 등 유입 환자만 10명뿐이었지만 유입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는 이례적인 것으로 들어났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 제주도내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도내 12번째 확진자 A씨는 유럽을 방문한 뒤 지난 3일 귀국한 20대 여성으로 제주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Open Walking Thru)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11번째 확진자 B씨는 아홉 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30대 남성이다.

B씨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미열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서 두차례 걸쳐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속적인 발열 및 인후통 증상으로 자신의 차량을 이용,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재차 검사를 받은 결과 3일 오전 10시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아홉 번째 확진자는 남미 여행 후 제주로 입도해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다.

도내 10번째 확진자 C씨는 3일 저녁 7시쯤 보건환경연구원 2차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의 유럽 유학생이다.

현재 이들 3명 모두는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4일 현재 제주도내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8명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10·12번째 확진자는 제주공항 워킹 스루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돼 관리되고 있다"며 "유학생 2명의 이동 동선은 최소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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