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새마을운동 세계화 확산모델 전략 발표
김관용 경북도지사, 새마을운동 세계화 확산모델 전략 발표
  • 이린 기자
  • 승인 2015.04.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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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2일 새마을운동 45주년과 '새마을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5주년을 맞아 새마을세계화 확산모델로 '3+3' 전략을 발표했다.



그동안 시범사업의 성격으로 추진해 왔던 새마을운동세계화 사업을 앞으로는 글로벌 확산체계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참가한 각국의 정상들이 앞 다퉈 새마을운동 보급을 요청해 왔고, 국제기구 수장들도 새마을운동을 공적원조 프로그램으로 도입하자고 잇따라 제안해 왔다"면서 "이제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개척의 단계를 넘어 확산의 단계로 대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경북도가 배출한 국외 새마을지도자만 해도 84개국에 3,466명에 달한다. 아시아·아프리카의 10개국에 조성한 28개의 새마을 시범마을에서는 기적과 같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마을세계화 확산모델로 ▲새마을세계화 통합협의체 구성, ▲새마을세계화 기금 확대, ▲새마을학(學) 확산체계 구축 등 3대 추진체계 강화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급증하는 요청을 수용하기 위해 새마을세계화 통합협의체 구성에 나선다.



또 새마을세계화재단에 설치된 기금을 현재 91억원에서 2020년까지 300억원 이상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 차원의 기업 기부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을 국제적인 보편적 학문으로 발전시키는 작업도 본격화한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자료의 외국어 번역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온라인 '새마을연구소'를 구축해 국제기구와 네트워크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1대륙 1새마을운동 핵심센터 설치, ▲새마을운동 국제연맹 설립, ▲세계 새마을운동 大賞 시상 등 3대 글로벌 확산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며 "이러한 가난극복의 경험을 인류와 공유하는 것은 새마을운동을 시작하고 지켜 온 경북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확산전략을 구체화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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