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태원 클럽 관련 해당 지역 방문자 수 21명
[제주] 이태원 클럽 관련 해당 지역 방문자 수 21명
  • 강지환 기자
  • 승인 2020.05.1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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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번째 확진자 외 20명 '음성' 판정
열네 번째 확진자 접촉자 수 총 140명

최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해 제주도내에서 확인된 이태원 지역 방문자 수는 11일 오후 3시 기준 총 21명을 파악됐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파악된 이태원 지역 방문자 21명을 상대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제주도내 열네 번째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20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서울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이력으로 도 보건당국에 자가 신고하면서 검체 채취가 이뤄졌다.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사례가 추가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를 고려해 제주도는 나머지 20명에게 2주간의 자가격리를 권고한데 이어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도내 14번째 확진자인 30대 여성 A씨가 방문한 곳에 대해 임시 폐쇄와 방역 소독도 완료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제주를 떠난 뒤, 5일 밤 12시 30분부터 새벽 6시까지 이태원 킹 클럽에 머무르다가 다음날 6일 오후 3시 쯤 제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9일 "이태원 클럽 방문했다"며 자진신고한데 이어 이날 오후 5시 30분 쯤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9시 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제주 입도 후) 기간 A씨는 7일 오전 8시 30여분 쯤 삼화지구3단지 버스 정류장에서 347번 버스를 타고 제주영지학교에서 내린 뒤 '더고운의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6시 30여분 쯤 제주중앙여고 광양 방면 버스정류장에서 342번 버스를 타고 삼화부영1차아파트 정류장에 내려 귀가했다. 

다음날 8일 역시 출근하기 위해 같은 동선을 밞은 것으로 들어났다. 

다만, 이날 오전 오전 8시 30여분쯤부터 오후 9시 사이 삼화지구 Y식자재마트를 방문한데 이어 오후 8시 30여분 쯤 지인 차량를 이용해 귀가했다. 

이후 9일에도 오전 8시 30여분 쯤 347번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이날 오후 4시 30대 여성 지인 B씨의 차량을 타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오후 5시 30여분 쯤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 기간 열네 번째 확진자 접촉자 수는 11일 오전 11시 기준 지인 B씨(9일 음성판정)와 A씨가 근무한 '더고운의원' 직원 10명, 더고운의원 이용자 124명, 버스 기사 4명, 그리고 A씨가 방문한 'Y식자재마트' 직원 1명을 포함해 모두 140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11일 오전 11시 기준 접촉자 140명 중 10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8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추가로 이뤄지는 접촉자의 검체 채취 결과를 수시로 전달한데 이어 접촉자 140명에 대해 다음날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한데 이어 1대 1 모니터링을 진행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조치할 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수도권을 비롯해 클럽 및 유훙주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내 나이트클럽,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총 천397곳(유흥주점 777, 단란주점 611, 콜라텍 7, 클럽 2)에 대한 방역 준수사항 이행실태 점검에 착수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총 332곳(유흥주점 330, 콜라텍 2)에 대한 방역 이행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실제 점검 결과 제주 아로마돔 나이트는 10일부터, 로얄나이트는 지난 3월 22일부터 임시 휴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을 연 도내 유흥업소의 경우 방역 이행사항을 준수하면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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