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대학교는 지난 1월 제9회 변호사시험이 치뤄진 가운데 본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이 입학정원(40명) 대비 합격률에서 8개 거점국립대학교 중 4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1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제주대 제9회 변호사시험 입학정원대비 합격률은 80%로 40명 중 32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거점국립대학교 중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에 이어 네 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에선 1위에 성균관대로 시작해 그 다음으로 경희대, 영남대, 인하대, 이화여대 뒤를 이어 제주대가 17위에 자리했다.
강원대가 입학정원대비 합격률 65%로 가장 낮았다.
오성근 원장은 "전국 15위권 이내 진입이 당초 목표였으나 여기에 못미쳐 다소 아쉽다"며 "내년에는 15위권 이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학교당국, 교수 및 원생이 혼연일체가 돼 더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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