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털진달래, 오는 15일 전후 최고 절정 달해 
한라산 털진달래, 오는 15일 전후 최고 절정 달해 
  • 강지환 기자
  • 승인 2020.05.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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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해발 천400고지 이상 아고산지대에 자라는 털진달래가 오는 15일 최고 절정에 달한다고 밝혔다.

털진달래는 5월 초순 해발 천500고지 영실 병풍바위 일대를 시작으로 서서히 개화가 시작돼 돈내코 코스로 이어지는 남벽순환로를 따라 방아오름 일대, 만세동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백록담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털진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우리나라에서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의 높은 곳의 자리한 관목림대에 주로 자란다.

꽃이 유사한 산철쭉과는 달리 털진달래는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것이 산철쭉과 구분된다.

또 줄기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독성이 없어 한라산 노루들이 어린잎을 따먹기도 한다.

고순향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 털진달래의 향연은 오는 15일을 전후해 해발 천700고지 윗세오름 일대 선작지왓 산상에 털진달래가 만개하면서 최고의 절정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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