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열한 번째 확진자 퇴원 후 세 번째 재입원
제주 코로나19 열한 번째 확진자 퇴원 후 세 번째 재입원
  • 강지환 기자
  • 승인 2020.05.12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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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2시 30분 쯤 제주도내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열한 번째 확진자인 30대 남성 A씨가 퇴원한 지 6일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 병실에 재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는 제주대학교병원에 세 번째 입원하게 됐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뒤, 18일 만인 같은달 21일 격리해제를 받고 퇴원했다.

퇴원 후, 6일이 지난 같은달 27일 오전 9시 쯤 제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5시 쯤 재양성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에 재입원 조치됐다.

이후 다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5일 퇴원 조치를 밞게 됐다.

하지만 퇴원 후 자가격리 6일째인 11일 코로나19 정기 검체 검사 결과, 다시 재양성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

자가격리 기간 A씨는 수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제주도 자체 퇴원환자 관리 지침에 따라 완치자를 자택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함께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오후 3시 기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명이다. 

한편 현재까지 재양성에 의한 2차 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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