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7일 구례서 도민과의 대화
이낙연 전남도지사,7일 구례서 도민과의 대화
  • 이린 기자
  • 승인 2015.05.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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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7일 구례군청을 방문해 서기동 구례군수와 이창호 도의회 의원, 서은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시간을 갖었다.



이 지사는 "구례는 국난에 처했을 때 앞장서 목숨을 바친 석주관 전투(정유재란)가 벌어진 곳이고, 애국심․식견․문장․장렬한 최후까지 네 박자를 고루 갖춘 완벽한 선현인 매천 황현 선생을 배출한 애국의 고장"이라고 평가했다.



또 "동편제의 송만갑 선생과 같은 많은 예술인은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전통을 가진 구례의 인물임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오늘날 구례를 으뜸으로 만든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하지 않는 산업을 일으킨 아이쿱은 한국 농촌사는 물론 전남의 농촌공동체가 가야 할 미래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지리산과 섬진강을 모태로 하는 관광·문화유산은 다른 시군에서 볼 수 없는 보물이자, 자산"이라고 말했다.



구례읍 일원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해서 "배관공사는 많은 비용이 들어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빠르면 올 추경이나, 늦어도 내년 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되도록 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 차원의 지혜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구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선 "주거지와 구도심 주차 공간이 협소해 불법 주정차 상습 발생을 해소하기 위해 이미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에 반영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한 상태"라며 "좋은 결과를 얻어 근본적인 주정차 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 밖에도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목재문화사업 조성,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등 군민들이 제시한 각종 건의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검토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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