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완주·무주군 하천 항구 개선복구사업 812억 확보"
안호영 의원, "완주·무주군 하천 항구 개선복구사업 812억 확보"
  • 김단우 기자
  • 승인 2020.09.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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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812억 원 투입…소양천 등 3개 하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 지난 8월 424mm의 폭우로 제방과 하천 시설물 유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등 침수 피해 지속
- 주민 불편 해소 및 인명피해 우려 문제 해결뿐 아니라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도움될 것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군)은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지방 하천에 대한 항구적 개선복구 사업에 예산 8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개선 복구 요청을 통해 8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하천 제방 및 호안 보축, 교량 재가설, 차수벽 보강 등 대대적인 하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완주군 소양천․수원천, 무주군 삼유천 3개 지방 하천으로, 총사업비 327억 원이 투입되는 완주군 소양면 소양천(6.09km)과 총사업비 230억 원이 투입되는 완주군 상관면 수원천(6.09km)은 그동안 보강공사가 이루어지 않은 하천 구간들이 많아 제방 침식, 침식을 보호하는 호안 유실 및 교량·보 등 하천시설물 유실로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양천은 교량 재가설 및 신설(8개소)과 보 및 낙차공(5개소), 배수시설(11개소) 등을 정비할 예정이고, 수원천은 교량 재가설(7개소), 보 및 낙차공(3개소), 배수시설(38개소)를 정비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항구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총사업비 255억 원이 투입되는 무주군 적상면 삼유천(12.7km)은 지난 8월 7~9일 사이 최고 424mm의 폭우로 제방과 하천시설물 유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그동안 근본적인 침수방지 대책이 시행되지 않아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여 5개 마을에서 주택과 농경지에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 개선사업으로 그동안 하천시설물의 노후화, 제방단절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고 인명피해도 우려됐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하천 재해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 의원은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삼유천 등 하천의 항구적 복구를 통해 주민의 삶의 터전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며 “복구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천 인근 농경지와 주거지 침수 피해 걱정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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