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중 등산사고 가장 많아…“안전·방역수칙 지켜야”
10월 연중 등산사고 가장 많아…“안전·방역수칙 지켜야”
  • 김단우 기자
  • 승인 2020.10.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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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철인 10월 등산객 가장 많아…등산사고·인명피해 빈번
- 지정된 등산로 이용·보행주의·충분한 휴식 등 기본적 수칙 지키는 것이 중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는 단풍철인 10월에 평소보다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사고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국립공원 17개 산 기준 2,898만 명이며 그중 10월은 연중 가장 많은 410만 명이 다녀갔다.

국립공원별로 살펴보면 북한산에 가장 많은 탐방객 557만 명이 다녀갔으며 무등산 316만 명, 지리산 301만 명, 설악산 287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간 발생하는 사고 중 등산사고는 13.2%(3만 6718건 중 4,845건), 인명피해는 13.6%(2만 8262명 중 3,833명)를 차지했다.

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실족·추락이 33.2%(총 3만 6,718건 중 1만 2,207건)로 가장 많았고, 조난 18.0%(6,623건), 안전수칙불이행(입산통제구역 및 위험지역 출입, 음주 등) 15.5%(5,709건), 개인질환 11.3%(4,135건) 순으로 발생했다.

한편, 올해 단풍절정 예상 시기는 설악산이 18일, 지리산 24일, 북한산·계룡산 30일, 한라산 11월 1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등산을 즐기는 사람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행안부는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에는 등산로에 이슬이나 서리가 내려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낙엽 위나 바위를 지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산행 시 지정된 등산로 이용, 보행주의, 충분한 휴식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산행 전에는 날씨예보를 알아보고 일몰 시간을 고려해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도록 한다.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충분히 풀고 하산할 때까지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유지한다. 또한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한다. 등산로에 있는 산악안내 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두면 사고 발생 시 위치 신고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올 가을은 코로나19로 나 홀로 산행을 나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산에 가실 때는 가족 등 주변에 반드시 행선지를 알리고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도 챙겨 안전산행 하시길 바라며 아울러 단체 이동이나 산행은 가급적 피하는 등 방역수칙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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