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 종로구 경유 ‘강북횡단선’ 착공 탄력
- 전체 19개 역 가운데 평창동, 상명대 종로구 지나.. ‘교통편의 높아질 것으로 예상’
- 종로구 경유 ‘강북횡단선’ 착공 탄력
- 전체 19개 역 가운데 평창동, 상명대 종로구 지나.. ‘교통편의 높아질 것으로 예상’
지난 17일(화) 국토교통부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이에 따라 종로구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 경전철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강북횡단선’은 서울 강북의 동과 서를 잇는 구간으로, 청량리역과 목동역을 잇고 전체 19개 역 가운데 평창동과 상명대 역이 종로구 관내를 관통한다.
국토부는 11개 노선(▲강북횡단선 ▲서부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 ▲우이신설 연장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4호선 급행 ▲5호선 직결 등의 10개 노선과 조건부 1개 노선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을 고시했고, 교통 소외문제 및 강남·북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가장 먼저 착공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시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GTX-B·C, 면목선 등 도시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계획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이며 사업비 7조 2,600억원이 투입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를 지나는 강북횡단선이 완공되면 그간 지하철이 없어 교통에 불편함을 겪어 온 평창, 부암동 등 이 일대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고시 이후에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지역 내 도시철도망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관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지자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