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매년 뇌졸중 사망자 1만 4천 명,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만 4조 8천 억원”
강기윤,“매년 뇌졸중 사망자 1만 4천 명,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만 4조 8천 억원”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1.02.26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매년 뇌졸중으로 1만 4천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손실은 4조 8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서면 답변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사망자 수는 △2009년 15,682명 △2012년 14,257명, △2016년 14,479명, △2019년 14,045명이라고 했다.
 
복지부는 서면답변을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4조 8천 원으로 직접비 2조 9,772억원, 간접비 1조 8,944억원이고, 인구고령화로 인해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직접비: 의료비, 간병비, 교통비 / 간접비: 조기 사망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액
 
또 응급실 내원 뇌졸중 환자 120,584명 중 119구급차를 이용한 사람은 40.4%(48,743명), 증상발생 후 3시간(골든타임) 응급실 도착하는 비율은 41.8%로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기윤 의원은 현재 뇌졸중 초기 환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지만 뇌졸중 관리에 필요한 홍보예산은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강기윤 의원의 지적에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뇌졸중 초기증상 인지 및 증상발생시 활용, 콘텐츠 개발 및 기존 레드서클 캠페인과 연계 등 대국민인식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11년 동안 한해 평균 1만 4천명 이상이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며“뇌졸중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늘 관심 갖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