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역맞춤형 생활안심디자인 사업' 완료
종로구, '지역맞춤형 생활안심디자인 사업' 완료
  • 박혜수 기자
  • 승인 2021.04.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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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바탕으로 지역 환경 개선
- 지역적 특성 고려해 '소방', '범죄', '보행', '환경' 분야에 중점 둔 디자인 각각 적용 시켜
- 김영종 구청장, "실질적인 범죄 예방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들과의 협치하여 숭인2동 일대에 추진해 온 '지역맞춤형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이달 11일 완료했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을 바탕으로 물리적 환경 개선 등을 실시,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전 과정에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실효성 있는 사업 진행과 시설물 유지·관리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구청, 관계기관, 전문가와의 공고한 협력 체계를 토대로 실시하였다.

종로구는 숭인2동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방, 범죄, 보행, 환경 등 네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둔 디자인을 적용시켰다.

화재 시 빠른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비상소화장치’ 시인성을 개선하고, 보안등 인근에 바닥거치형·벽부착형 소화기 총 9대를 설치해 좁은 골목길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가시철망은 걷어낸 후 담장 위 회전형 펜스를 세워 담 넘는 행위를 예방하고 미관 역시 개선했다.

CCTV와 비상벨의 인지성 강화를 위해선 위급 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 조명형 CCTV 사인을, 좁고 굽은 골목길을 그간 오가며 느꼈을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선 반사경을 각각 설치했다.

이밖에도 불법 쓰레기 투기로 지저분했던 장소를 정비하고 주민 스스로 골목길을 청소할 수 있게 공용 청소도구 '숭인2동 깨끗함'을 설치한 데 이어, 불법 광고물이 부착돼 있던 벽면은 광고물을 붙일 수 없도록 특수 도료를 칠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실질적인 범죄 예방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종로구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한 지역맞춤형 생활 안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힘주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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