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아이, 우리 아이가 책이 좋아졌대요 ‘폰초네 책방’ 출간
소미아이, 우리 아이가 책이 좋아졌대요 ‘폰초네 책방’ 출간
  • 박혜수 기자
  • 승인 2021.05.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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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아이가 일상 속 취미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감성 동화, ‘폰초네 책방’을 출간했다.

덩치가 크고 상냥하지만 장사에는 소질이 없는 폰초. 손님 대신 책에 빠져 지내는 폰초는 팔아야 하는 책에 낙서를 하는 취미가 있지만, 그런 ‘폰초네 책방’의 특별함을 눈치챈 소녀가 나타나면서 책방은 단숨에 마을의 명물이 된다.

‘폰초네 책방’은 지루하고 따분하게만 보이는 ‘독서’라는 행위를 참신하게 이어가는 폰초를 통해 자신만의 취미를 자유롭게 즐기고, 그것을 당당하게 내보이는 일은 멋지다는 저자의 응원어린 메시지가 들어 있는 한편, 개성적인 그림체의 귀여운 캐릭터와 선명한 색감의 삽화가 눈길을 끌며, 영어가 함께 수록돼 이중 언어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저자 니시노 아키히로는 5월 26일 국내 개봉한 영화 ‘굴뚝마을의 푸펠’의 원작자이다. 동명의 원작 동화는 2017년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저자는 꿈을 이루어나가는 것의 대단함, 좋아하는 것을 대담하게 할 수 있는 용기를 담은 동화책을 꾸준히 저술하면서 대중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굴뚝마을의 푸펠’은 일본 현지에서 3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리메이크된 영화는 15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일본 애니 역사를 바꾼 작품 14편’에 선정됐다.

출판사 소미미디어는 ‘폰초네 책방’은 저자의 ‘본인만의 메모를 담은 중고책’을 거래하는 온라인 중고 서점 ‘표시 책방’을 운영했던 경험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요즘 강요되는 단절로 아이들의 일상이 어그러지고 있는데, 이 책의 ‘메모와 독서로 타인과 연결되는 스토리’를 통해 지친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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