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이웃에게 마음 온기 전해요
종로구, 이웃에게 마음 온기 전해요
  • 박혜수 기자
  • 승인 2021.06.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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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위한 도움의 손길 이어져

- KF94 마스크, 반찬 나눔, 기부금 등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서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현대건설 노사가 함께 가회동 주민센터에 KF94 마스크 4000장을 후원하였다. 현대건설은 1사1동 협약을 맺은 2011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문제철 상무와 현대건설 노동조합 김준호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동은 관내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후원 받은 마스크 40장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화동에서는 원불교 원남교당과 수유제일교회에서 각각 쌀(10kg) 100포, 김치 75상자와 아이들을 위한 헌금 156만원을 후원하였다. 더불어 회사원으로 밝힌 한 개인이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써달라며 아동복과 현금 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작년에 이어 숭인1동에서는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숭인교회(담임목사 김요한)와 함께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동에서 취약계층 30가구를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배부하였다. 대상자들은 동묘앞역과 창신역 주변의 식당, 카페 등 22개 업소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소비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줌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는 침체된 상권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홀몸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교남동에서 매월 2회 새마을부녀회와 반찬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진행하는 반찬나눔 사업 ‘손 맛 쫌 볼래?’와 숭인2동에서 추진 중인 위기가구 주민이 참여해 같이 반찬을 만들고 나누는 ‘사랑가득 찬‘ 사업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관내 곳곳에서 주민, 종교단체, 기업이 아우르는 뜻깊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긴밀한 복지 네트워크 조성으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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