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연락망 지난달 27일 복구
- 폭파된 지 13개월 만에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 “남북 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 폭파된 지 13개월 만에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 “남북 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지난해 6월 8일 단절된 남북 연락망이 지난달 27일 복구됐다.
조선 중앙 통신은 당시 김영철·김여정이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죗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 사업 계획들을 심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조선 중앙 통신을 통해 하루 뒤인 지난해 6월 9일 오전 공개됐고, 그 뒤 세 시간 만에 북한은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통신선은 물론이고, 군 당국 간 동·서해 통신선, 국제상선공통망도 모두 끊었다. 북한은 과거에도 6차레 이상 남북 간 통신선을 차단했었지만, 2018년 1월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히며 복구했다.이후 2년 5개월간 유지되었지만 단절됐다.
북한은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을 차단한 지 일주일 후인 지난해 6월 16일 개성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후 지난 7월 27일 남북 통신연락사무소가 폭파된 지 13개월 만에 남북 통신 연락선이 복원되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남북 간 통신 연락선 복원은 앞으로 남북 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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