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1대 돌봄 서비스 제공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 6일부터 오는 11월 30일(화)까지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SOS센터 ‘1:1 안부확인 서비스’를 추진한다.
대상은 관내 거주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속하는 저소득 주민 1,242명이다. 돌봄매니저가 어르신 연령대와 가구원 수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주민, 돌봄 필요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잠재적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다.
유선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에서부터 수발자 존재 여부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돌봄SOS센터 사업을 안내하며 긴급·일시 돌봄 필요 대상자라 판단되면, 욕구 특성과 대상자가 처한 상황 등을 고려해 관련 서비스를 즉시 연계해준다. 대상자가 신청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안부확인을 병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가족·친지 등이 없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 주민에게 종로만의 특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영양지원 ▲위생지원 ▲세탁지원을 포함해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동행지원 ▲주거편의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 등 총 11가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돌봄SOS센터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금액은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5% 이하(21.12.31.까지 한시적 100% 이하)는 1인당 연간 158만원 내에서 전액 무료이다. 일반 주민은 개인 부담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에 따르면 “지역사회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돌봄사각지대를 발굴하려 한다.”라면서 “올해 11월까지 관내 저소득 어르신께 유선 상담을 실시하고 대상자가 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고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