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적용 가능성 높아…
‘위드 코로나’ 적용 가능성 높아…
  • 박혜수 기자
  • 승인 2021.09.1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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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 10월 말로 예측
- ‘위드 코로나’, 계적 방역조치 완화…다른 표현으로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10월 3일까지 연장
- 확진자 수 감소할 때까지 방역 수칙 준수 중요…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달 중 확진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 달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수 대신 위중·중증환자, 사망자 수를 관리지표로 삼는 방역체계로 단계적 방역조치 완화로, 다른 표현으로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다.

 

한편, 지난 6일 정부 발표에서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가 한 달 더 연장됐다. 대신 일부 조치는 완화하는 등 정부가 처음으로 일상에 가까운 거리두기를 언급했는데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10월 3일까지 4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대신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리고 모임인원 제한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에서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 허용하며,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한다.

 

한편, 지난 7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고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을 10월 말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 시기가 현재 정부 계획대로라면 전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차 접종을 끝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다. 다만, 계속해서 확진자수는 크게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므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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