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자체] 美 미시간주, 2050년까지 탄소중립
[글로벌 지자체] 美 미시간주, 2050년까지 탄소중립
  • 장순배 기자
  • 승인 2022.04.28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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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탄소중립 중간 목표
2050년까지 경제 전반 탄소 중립 달성 계획

글로벌 지자체들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하고 있는 노력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사진=픽사베이

미국 미시간 주는 기후 행동을 촉구할 때,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전하는 지자체 중 하나다.

미시간 환경, 오대호 및 에너지부(EGLE)는 2030년 탄소중립 중간 목표를, 2050년까지 경제 전반의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미시간의 로드맵인 MI Healthy Climate Plan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방 정부, 기업 및 기관, 지역 사회 및 가정 등의 모든 공간에서 변화를 요구한다. 다만 주 기관이 우선 모범을 보이고 있어 본받을 만하다.

우선 주 기관들은 2025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로 국유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40년까지 국유 건물의 탄소 중립 달성을 발표했다.

2040년까지 국유 시설의 에너지 사용량을 40% 줄이겠다는 계획이며, 주의 차량을 전기화할 계획이다. 모든 주 시설에서 재활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러한 계획 대부분이 기후 계획의 6가지 중점 영역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정 에너지 생산 및 전력망 현대화

2019년, 미시간 공공 서비스 위원회(MPSC)는 미시간 주민과 기업을 위해 청정하고 분산된 에너지 자원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년간의 이해 관계자 프로세스인 MI Power Grid를 출시했다.

또한 미시간 농업 및 농촌 개발부(MDARD)는 농부들이 대규모 태양열 운영을 위해 미시간 농지 및 공터 보존법을 개정하고, 같은 해 등록된 부동산을 임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개발했다.

전기 자동차 및 대중 교통 개선

미국 노동 경제 기회부(LEO)은 전기 자동차 채택을 촉진하고,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의 가용성과 관련된 범위를 넓히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미시간 교통부(MDOT)도 기후 변화와 관련해 위험 분석 등을 진행하는 교통 자산 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이는 남동 미시간 정부 위원회의 기후 복원력 및 홍수 완화 연구와 같은 외부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것으로, 남동 미시간에서 홍수 위험이 가장 큰 기반 시설 자산인 도로, 교량, 배수로 및 펌프장 등을 포함한다.

주택 및 사업체 수리 및 탈탄소화

미시간주 주택개발청(MSHDA)은 모든 주택 신규 주택이 친환경 건물 인증을 획득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성 약속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정 에너지 일자리 및 혁신 추진

미시간 경제 개발 공사(MEDC)는 미시간의 기후 목표를 비즈니스 유치 노력에 통합하기 시작했다. 에너지를 포함한 청정 에너지 미래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 산업에 초점을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지 비즈니스,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및 이러한 부문에서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는 회사를 우선적으로 유치한다.

미시간의 토지와 물 보호

미시간 천연자원부(DNR)는 천연자원 보호를 위해 공공 토지 전략을 내세웠다. 또한 국유림에 대해 미국 내에서 최초로 탄소 격리 및 탄소 시장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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