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특화산업] 지역 주력 특화산업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까지...제주 '남춘식당'
[지자체 특화산업] 지역 주력 특화산업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까지...제주 '남춘식당'
  • 장순배 기자
  • 승인 2022.05.03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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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지역까지 진출...김밥과 수제비, 칼국수만으로 인정

최근 지방정부에서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역개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특화산업의 육성정책은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정책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특화산업은 지역의 자원과 인력, 기술력과 전통을 바탕으로 성장하므로 지역의 내발적 발전 가능성이 높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지자체뉴스는 각 지역 별 특화산업군을 다양한 분류군으로 설정해 소개해 나가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제주는 매년 지역주력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사업을 공모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현재의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환경 대응 체계도 확보하고, 지역혁신을 통한 신시장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혁신성장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혁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제주 지자체 기관들의 다짐이다.

올해도 도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지난해 성과 인센티브 확보 등으로 약 23억 원이 증액된 198억5000만원(국비 141억6800만, 지방비 56억8200만)이며, R&D 지원에 112억9600만원, 비R&D지원에 85억54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 '남춘식당'은 지역적인 특성을 충분히 살리면서, 서울 경기지역까지 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확실히 앞장서고 있다.

당초 제주 3대 김밥집으로 이름을 알리던 남춘식당은 작은 규모에도 국수도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겉보기에 작고 낡았지만 안에는 손님이 가득하다.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과 메인 메뉴는 하루의 노곤함을 한 번에 씻겨내려주기에 적당하다. 

메뉴는 간단하게 김밥, 수제비, 국수 등을 판매한다. 수제비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뚝배기 그릇에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지역 특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제주시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진행해 최우수 성과를 인정 받기도 했다. 이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기업 성장지원 및 산업 육성 사업이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2020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상을 받기도 했다. 

도는 도내 신규 고용이 목표 대비 148%인 334명을 창출했고, 사업화 매출액의 경우 목표 대비 151%인 391억 원을 달성하는 등 정량적 성과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통계 분석, 기업 성장 현황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기업의 성공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지역기업을 체계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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