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탄소중립] "감축 계획 부족하다"...구미, 감축 설비 투자 진행
[지자체 탄소중립] "감축 계획 부족하다"...구미, 감축 설비 투자 진행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2.05.0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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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지역 업체 대부분, 탄소중립에 대한 대응계획 無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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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다량 배출 지역에서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구미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역 주력산업의 탄소 배출구조와 특성을 진단하고, 탄소 감축이 시급한 중소기업에 감축 설비투자를 지원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구미가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은 경북 구미지역 업체의 대부분이 탄소중립에 대한 대응계획이 없다는 오명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22일~3월15일 구미지역 제조업체 620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대해 1.9%만 '이미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으며, 85%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 11.4%는 '수립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청정국가로 알려진 뉴질랜드에서도 과도한 배출 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곳이 있다.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더니든 지역이다.

더니든에서는 지난 주 레이븐스다운 비료공장에서 상당한 양의 증기가 방출되어 인근 주민들의 비난을 샀다. 주변에서 이를 살펴 본 이웃들은 공장에서 나온 증기가 “구름처럼 솟구쳤고, 마치 불에 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레이븐스다운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미량의 불소가 포함된 수증기일뿐”이라는 대답을 내놨다. 하지만 이 공장은 청소와 유지보수 등의 명목으로 하루 동안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 원인은 잠금 해치가 불완전하게 잠긴 것이었으며, 유출은 약 35분 동안 진행됐다. 대변인은 배출물이 무해하지만 냄새가 나는 화합물이 섞여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불소가 인근 초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오염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오타고 지역 협의회 준법 관리자 타미 사르지언트는 “협의회가 이번 배출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다”며, “회사에서는 배출이 대부분 증기라고 말했지만,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인체와 가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네덜란드에서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 및 지자체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2050년까지 대부분의 에너지를 지속가능하고 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공급하여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로이터 통신은 지난 10일, 네덜란드 정부가 로테르담 항만의 탄소 포집과 저장 사업을 위해 20억 유로(약 2조7120억원)의 보조금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항만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은 로테르담 항만 지역의 공장과 정유사가 배출한 탄소를 포집해 북해의 비어 있는 가스전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4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가동되면 세계 최대의 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로테르담 항만을 둘러싼 산업 클러스터의 탄소 배출량이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2020년, 국가기후협약을 통해 2050년까지 가정 및 건물부문 가스난방을 중지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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