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들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시작...올바른 패널 선택 방법은
지자체들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시작...올바른 패널 선택 방법은
  • 장순배 기자
  • 승인 2022.05.0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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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태양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국제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 및 국내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0년~2021년 사이에만 태양광 패널 구매가 30% 증가했을 정도다.

국내에서도 각 지자체들이 태양광 패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천군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통한 군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건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태양광 3kW 설치 시 전체 비용은 5,160천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부담분을 제외하고 신청자가 부담할 금액은 전체 설치비용의 30%인 1,551천원이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 건물의 옥상이나 발코니, 베란다 등에 고정하는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의 틀에서 벗어나 신기술 태양광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총 15억원 규모의 보급을 지원한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태양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태양 전지판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각 가정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라면, 가정에 가장 적합한 태양광 전지판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우선은 가격이다. 태양광 패널에는 적지 않은 투자 비용이 들어가므로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양광 패널을 평가할 때 가격이 유일하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분명히 신중해야 한다.

가장 비싼 패널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가장 저렴한 패널을 선택한다고 해서 최선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가격에 초점을 맞추되, 효율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고품질 시스템을 찾아야 한다.

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30년 이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태양광 시스템 설치는 정부에서도 다양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므로 알아두면 좋다.

사진=픽사베이

두 번째로는 태양광 패널의 종류를 알아두면 좋다. 태양 전지판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출시되어 있으며, 각각이 장점과 단점이 있다.

단결정 실리콘 패널은 가장 효율적인 패널 유형이지만 가격이 비싸다. 다결정 실리콘 패널은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막 또는 비정질 실리콘 패널은 가장 효율이 떨어지는 패널 유형이다. 그러나 실리콘을 적게 사용하고 더 얇아 설치가 편리하다.

효율성과 관련해 모든 부분에서 좋은 제품은 없다. 가정에 가장 적합한 패널 유형은 예산과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온도 허용 오차도 고려해 봐야 한다. 단순히 열에 노출됐을 때 견디는 정도가 아니라, 성능 저하 없이 더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태양 전지판은 섭씨 1도당 -0.2%에서 -0.5% 사이의 온도 계수를 갖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기 때문에 최적의 작동 효율성을 가질 수 있는 내열성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출력을 최대화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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