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이렇게 해요”
지자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이렇게 해요”
  • 박상규 기자
  • 승인 2022.05.1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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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지자체 탄소중립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일상생활 분야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광범위하게 모든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공통 요소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업계나 언론, 또는 과학 저널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 격리하는 방법, 검사 및 주의 하는 방법 등, 이야깃거리가 끝없이 이어진다. 이에 한국과 뉴잉글랜드 지자체들이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 방안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진군은 지난 4월,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추진했다. 군청을 포함한 공공기관 등 건물 내 전등 및 외부조명 소등,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 차단 등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등은 자율 참여했다.

이 외에도 △일회용컵 대신 개인 다회용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난방온도 2℃ 낮추고, 냉방온도 2℃ 높이기 △종이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등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항목을 선정해 홍보,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화학 물질의 온실 가스 잠재력에 초점을 맞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 규칙에 따라 이산화탄소는 이제 온난화 냄비 효과의 표준 단위로 사용되며, 다른 천연 가스 사용에서도 탄소중립 값이 지정되고 있다.

대부분의 산업 유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제조 제품의 생산, 포장 및 배송에 소비되는 운송, 전력 및 기타 에너지원 등을 계산하고 있다.

뉴잉글랜드에서는 임업과 함께 농업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대기의 지구 온난화 잠재력을 없애는 방법을 연구했다.

모든 식물, 모든 옥수수 이삭, 모든 보리 알갱이 등의 농업은 지구 생명체의 주요 원동력인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농업의 핵심이다. 태양으로부터 태양 에너지를 얻어, 인류를 위한 음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사실 1평방미터의 보리가 실제로 몇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농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잘못된 평가를 받아 왔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비료의 사용, 인간이 소화할 수 없는 풀을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로 바꾸기 위해 방목하는 가축 사육 등이 원인이었다.

뉴잉글랜드에서는 유기농 계곡 농부 그룹이 가축의 분뇨 관리와 방목에 중점을 두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나섰다. 임농복합경영, 태양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생산성은 높이면서 탄소 배출은 감축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치 기간 동안 실제 토양 내 이산화 탄소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다른 회사와 협력할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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