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탄소중립] 건물 탈탄소화 추진하는 6개 도시 및 지방 정부
[지자체 탄소중립] 건물 탈탄소화 추진하는 6개 도시 및 지방 정부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2.05.13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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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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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산업 분야로, 건물을 짓는 산업은 기후 변화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새로운 건물을 세울 때, 훨씬 더 비용 효율적인 기후 완화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분야이기도 하다.

건물 효율성에 1달러를 투자하면, 발전 및 배전 비용에서 2달러가 절약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신 IPCC 보고서에서는 건물의 탈탄소화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2022년에 6개의 새로운 지방 정부가 WRI의 제로카본 빌딩 엑셀러레이터(Zero Carbon Building Accelerator)에 참여하면서 건설 환경을 탈탄소화하기로 약속했다. ZCBA는 지구 환경 시설(Global Environment Facility)이 자금을 지원하고 UN 환경 프로그램이 후원한다.

ZCBA는 2021년부터 콜롬비아와 터키 등이 국가적 로드맵을 만들고 탈탄소화 구축을 위한 도시 행동 계획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에 새롭게 참여한 지방 정부는 코스타리카, 인도, 케냐 등의 도시들이다.

1. 인도 – 나그푸르

나그푸르는 인도 중부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이미 25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도시는 2018년 빌딩 효율성 가속(Building Efficiency Accelerator)에 가입했으며 2019년에 에너지 벤치마킹 및 감사를 통해 기존 공공 및 민간 건물의 잠재적 에너지 절약을 식별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심층적인 지원을 받았다.

도시 전체의 온실 가스 배출량 검사를 수행한 후, 나그푸르에서는 주거, 상업 및 공공 건물로 구성된 건물 부문이 여전히 주요 에너지 소비자이자 도시 탄소 배출 주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도시는 최근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축 부문을 혁신키로 했다. 주거용 건물에 대한 에너지 절약 건축법 등 국가 및 지방 정부 정책 및 건축법을 지키고, 효율성 및 탈탄소화 촉진을 통해 건물의 탄소 감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2. 케냐 – 라이키피아 카운티

2019년에 케냐 그린 빌딩 협회(KGBS)는 지역 그린 빌딩 가이드라인의 개발을 주도했다. 이 도시는 특히 지구 온도 1.5°C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구 온도 상승을 2°C 미만으로 유지하기로 약속했고, 재생 혼농임업(Regenerative Agroforestry) 등의 조치를 통해 기후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

도시에서는 나무 사용과 기후 스마트 농업을 통해 토지를 재생하는 시스템을 촉진하기 위해 모델 농장과 학교를 세웠다.

3~6. 코스타리카 - 벨렌, 쿠리다바트, 모라비아, 산타아나

이들 각 도시는 탄소 중립을 위한 고유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구현 단계가 다다. 쿠리다바트는 시 건축물에 효율성 코드를 포함하도록 지방정부법을 수정했다. 벨렌은 건설 허가에 대한 조례를 새롭게 제정했고, 산타아나는 친환경 건축 기준과 기술적 환경 요구 사항을 건설 규정에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모라비아는 주요 시정부 건물에서 지속 가능한 건물 전략을 구현하기 시작했다.

코스타리카의 중앙 정부는 국가 탈탄소화 계획(National Decarbonization Plan) 등의 기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탄소 제로 빌딩 액셀러레이터(Zero Carbon Building Accelerator)의 일환으로 벨렌(Belén), 쿠리다바트(Curridabat), 모라비아(Moravia) 및 산타아나(Santa Ana)의 코스타리카 도시들이 앞장서서 국가 정책에 맞춰 지역 실행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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