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기업 인터뷰] 인천 남동구 '(주)J&Y시스템에어컨'
[지자체 기업 인터뷰] 인천 남동구 '(주)J&Y시스템에어컨'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2.05.17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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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SG(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경영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많은 기업들이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과 지자체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며 롱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제품 생산 및 서비스 기업들은 제품과 서비스 제조에 필요한 에너지를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환경 경영에 나서면서 소비자 인식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또한, 기존 서비스와 제품 생산 설비 등을 개선해 환경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새로운 시장 진출에 나서기도 한다.

환경과 지역사회를 고려해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좀 더 지속가능한 서비스 창출을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서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지자체뉴스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에너지의 친환경 생산과 소비나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을 조사했다.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전해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 중, 인천 남동구 지역 냉난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J&Y시스템에어컨 전경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1. 귀사가 지역사회 내에서 중점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가전의 혁신과 삶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에어컨 사업회사다. 100세대 건물, 오피스텔이나 나홀로 아파트, 호텔 등 지역 내 대량 건물 냉난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 귀사의 사업 요소 중, 친환경에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을 소개해 달라. 차별화된 특징이나 장점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여름이 점점 무더워지는 가운데, 올해도 전력 대란이 우려될 정도라 친환경 가스, 축냉식 냉방기술 등의 출원에 주의 집중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전력 수요의 20~30%가 냉방에 사용되는 만큼 냉방 전력 수요를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지역 내 전력 수급 안정과 친환경을 고려해 냉방장치에 관한 특허 출원을 잘 살펴보면서 기술 개발에 맞는 냉난방기구 설치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공공기관 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의무화제도의 시행에 의해 친환경 냉방장치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실제 시장에서는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에 따른 에너지 대체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냉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관리하고 있다.

3. 귀사가 담당하고 있는 지역사회책임은 어떤 소명이 있는지 설명해 달라.

우리는 작지만 '환경과 사람을 향하는 ESG 리더'라는 비전으로 중장기적인 전략 과제를 설정하고 경영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 사회적 기업경영 내재화 확산을 위해 매년 기부 활동도 실천한다.

해년마다 크리스마스 전, 동사무소에 쌀 100가마니를 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포부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4. 지역사회 연계와 상생을 위한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 기업의 직원 30여명은 모두 지역사회에서 오랜 시간 함께 일을 해온 인력들이다. 지역 내 인재 개발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지자체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의 경제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지역 사회 인재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우리 기업의 경우,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직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약품들을 더 안전한 것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에어컨 설비 등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소음공해 등을 유발할 소지가 있어 현장 공사 시 무소음 코어 부분에 대한 직원 교육을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5. 향후 귀사의 지역 사회 내 청사진은 무엇인가?

현재 인천 남동구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향후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인천시를 비롯한 전국 중소도시들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사회와 견고한 협력역할을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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