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특화산업] 중랑 면목 패션, 동북권 패션산업육성 선도지역
[지자체 특화산업] 중랑 면목 패션, 동북권 패션산업육성 선도지역
  • 박종찬 기자
  • 승인 2022.06.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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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2동과 상봉2동은 중랑구 대표 특화산업인 패션봉제산업 육성과 발전을 이끄는 특정개발진흥지구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다. 서울시에서 면목패션봉제특구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구는 해당 지역에 주민공동이용시설(봉우재로 111, 2층)을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봉제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특화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특정개발진흥지구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돼 더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양새다.

오는 10월 고시를 목표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했으며, 고시 이후 서울시 예산을 포함해 총 20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SOC와 패션봉제클러스터 등 중심시설과 패션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 등을 구상하고 있다.

구는 먼저 패션봉제산업의 특성을 살려 봉제인력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해 선순환적 마을경제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생활봉제공방 운영을 통해 패션봉제 산업 홍보와 함께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봉제기술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들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면목패션봉제특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봉제강사 양성과정 시범사업을 마친 주민들 16명은 강사로 나섰다. 지자체 특화산업이 지역 내 경제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는 부분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봉제 장인들이 직접 다시 주민들을 위해 강사로 나서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우리 지역만의 특화된 산업 활동을 통해 도시 재생과 올바른 지자체 산업을 육성해 더 크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최지현(47)씨는 지자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지자체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특화산업이 있다는 내용을 각 주민센터 소식을 통해 잘 알려주고 있다”며, “주변에서도 패션봉제산업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학부모들 커뮤니티에서도 소식을 알리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이봉용(56)씨는 “패션봉제산업이 우리 지자체의 특화산업이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못했다”면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앞으로 지역 경제에 확실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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