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생활프로그램 속속 재개...주민들 "지역 자부심 생긴다"
지자체 생활프로그램 속속 재개...주민들 "지역 자부심 생긴다"
  • 정준영 기자
  • 승인 2022.06.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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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남동구 간석3동 제공

최근 지자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소홀했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천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에서는 오는 7월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리 주민자치회와 함께 강사 간담회를 가졌다.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화)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재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해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팬데믹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위험사항이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것들에 대해 미리 청취하고, 애로사항과 강사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적극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7월부터 재개되는 간석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는 요가 댄스, 탁구 교실, 꽃꽂이 등을 비롯해 총 13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수강생은 총 300여 명을 모집한다.

김종화 간석3동장은 “재개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운영되기를 바라며 강사님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더 좋은 환경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온식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석3동 주민 유성아(47)씨는 지자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집에 갇혀 있어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수 만들고 주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주민 김정순(56)씨는 “예전에 꽃꽂이 프로그램에서 좋은 강의를 많이 들었다”며, “강의가 뚝 끊겨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에 새롭게 생긴다고 해서 빨리 7월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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