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인터뷰]흰돌식품, 취약계층에 삼계탕 후원
[지자체 인터뷰]흰돌식품, 취약계층에 삼계탕 후원
  • 장순배 기자
  • 승인 2022.06.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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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돌식품은 지역사회 발전을 미래 비전으로 보고 주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식품회사들이 더 저렴한 재료로 더 큰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면, 흰돌식품은 하나를 팔더라도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상 전환을 했어요."

29일, 흰돌식품(대표 신공주)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 삼계탕을 지원했다. 흰돌식품은 삼계탕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것부터 건강을 고려한 맛을 개발하기까지 그동안 다양한 제품 개발에 노력해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도 앞장선다.

회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삼계탕 지원을 꾸준히 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곳으로 지역 내 칭찬이 자자하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전쟁 등으로 초래된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식량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식품산업에 각종 혁신기술이 융합되고 있다. 특히 식량 생산과 운송 과정 등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기후 변화의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식품회사들의 대대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시기다.

회사 관계자는 "육류가 기후 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식품업계의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며, "하지만 삼계탕류는 건강에도 좋은 도움이 되는데다 탄소발생을 위해 섭취를 줄여야 할 정도로 위기식품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 식품업계에서는 고기를 위한 가축사육에 비해 식물성 대체육 등의 생산이 더 저렴하거나 온난화에 훨씬 적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우수한 방법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풀무원기술원 측은 "채식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도, 수요가 사실 그렇게 많지 않다. 결과적으로 아직은 이를 통한 이익을 얻기까지는 멀었다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흰돌식품 역시 아직은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구한다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 계층을 돌보는 일에 더 큰 관심이 높다.

흰돌식품 관계자는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여름을 건강히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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