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인터뷰] 고창군 착한가게 ‘신선마트’
[지자체 인터뷰] 고창군 착한가게 ‘신선마트’
  • 박상규 기자
  • 승인 2022.07.14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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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뉴스는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전해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지자체 특화 산업 분야 대표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고창군 심원면에서 ‘착한가게’로 인정 받은 신선마트 윤성환 대표를 통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심원면에서는 최근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정기적인 기부자를 발굴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남근 심원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착한가게 가입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첫 발을 딛은 신선마트는 활력 넘치는 고창이 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만으로도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윤성환 대표와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Q. 귀사가 지역사회 내에서 중점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A. 고창군 심원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식자재를 공급하는 신선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좀 더 값이 싸고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주민들을 통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기 위해 작은 기부를 시작한 것이 ‘착한 가게’ 현판을 받게 되는 계기가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Q. 지역사회책임은 어떤 소명이 있는지 설명해 달라.

A. 사랑의 열매 착한 가게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캠페인 중 하나로 알고 있다.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곳들을 선정한다.

신선마트는 거창하게 지역사회를 위해 온 몸을 희생하겠다는 등의 포부나 소명은 없다. 다만 지역 주민들이 잘 살아야 소상공인도 함께 잘 되는 길이 열린다. 지역 내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있다.

Q. 지역사회 연계와 상생을 위한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좋은 기회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더 협조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싶다.

우리 지역 사람들은 모두가 함께 서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가짐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단지 길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잘 찾지 못할 뿐이다.

지자체 관공서들이 이러한 길을 더 열어주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면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단합이 잘 되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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