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음식 나눔 실천 지역 늘어...지구 살리기에도 도움
사랑의 음식 나눔 실천 지역 늘어...지구 살리기에도 도움
  • 장순배 기자
  • 승인 2022.07.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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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링 엑세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40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기반을 둔 쉐어링 엑세스는 잉여 식품을 살려내고, 매립지로 향하지 않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단체다. 창고, 식품 유통 밴, 도매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쉐어링 엑세스는 2018년 드렉셀 대학의 대학생들이 캠퍼스와 주변 웨스트 필라델피아 커뮤니티의 식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해 시작했다. 설립자 에반 엘러스는 "젊은 사람들이 먼저 행동해야 지구가 산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쉐어링 엑세스는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큰 식량 구조 활동 단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음식 쓰레기를 100% 수거하는 데 전념하는 단일 서비스는 없었다. 일부 사업체는 가두 픽업 또는 배달로 전환했지만 다른 사업체는 일시적으로 문을 닫아 부패하기 쉬운 식품이 대량으로 남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피딩 아메리카에 따르면 대유행 기간 동안 식량 불안정이 50% 증가했으며, 미국인 5명 중 1명은 푸드 뱅크, 식품 저장고 및 기타 식량 지원 프로그램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엘러스는 식당과 소매점의 잉여 식품을 지역 사회에 배포하는 것으로 음식물 쓰레기 해소에 나섰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매체는 이 내용을 보도했고, 그 결과 단 하루 만에 100명의 새로운 자원 봉사자가 조직에 참여했다. 팀은 지역 사업주로부터 서비스를 요청하는 전화로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쉐어링 엑세스는 360만 킬로그램(미화 1,550만 달러 상당)을 나눴고, 유해한 온실 가스를 방출하는 매립지로 보내지지 않도록 기여 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창고를 구입하고 푸드 뱅크이자 피딩 아메리카 파트너인 필리아번댄스로부터 음식 이동을 위한 밴을 지원 받았다.

또한 200개 이상의 푸드 뱅크, 지역 사회 단체 및 상호 원조 노력과 협력했고4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단체는 규모를 좀 더 확장하기 전에, 필라델피아에서 완전히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체 관계자는 "이를 국가적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 분야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 사업을 확장하기 전에 정말 지속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나눔 활동이 활발하다. 강화군에서는 양도면과 불은면이 각각 삼계탕을 만들어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불은면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을 개별 포장해 관내 어려운 이웃 48가구에 전달했다.

양도면에서는 삼계탕과 열무김치 등을 만들어 관내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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