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탄소중립] 오래된 전자 제품, 매립 말고 기부
[글로벌 탄소중립] 오래된 전자 제품, 매립 말고 기부
  • 박종찬 기자
  • 승인 2022.08.10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재활용을 생각할 때 종이, 플라스틱 및 캔과 함께 유리병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신 기술이 나오고, 새로운 제품으로 바꾸면서 생기는 전자 제품 쓰레기는 재활용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리 생활에는 많은 전자 기기가 있다. 미국 통신장비회사 아리스인터내셔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80%의 사람들이 가정에 2개 이상의 작동 가능한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설문에 따르면 78%는 집에 두 대 이상의 컴퓨터가 있다고 답했으며, 41%는 두 대 이상의 태블릿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사용 가능한 장치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이 밖에도 고장났거나 오래된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전자 제품을 재활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거의 절반은 전자 제품을 재활용한 적이 없다고더 말한다. 일부는 휴대전화, 컴퓨터 또는 노트북을 쓰레기통에 버렸다고도 한다.

하지만 이보더 다 나은 방법이 있다. 바로 기부다.

전자 제품은 금속, 플라스틱 및 유리를 비롯한 귀중한 자원과 재료로 만들어진다. 모두 채굴 및 제조에 필요한 에너지가 된다. 소비자 전자 제품을 기부하거나 재활용하면 천연 자원을 보존하고 대기 및 수질 오염은 물론 천연 재료 제조로 인한 온실 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우리가 재활용하는 휴대폰 100만 개를 사용하면, 구리 15000kg., 은 327 kg, 금 32kg, 팔라듐 14kg을 회수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앨버커키의 인구 563,165명, 뉴멕시코의 인구 2,115,877명으로 매년 백만 대의 휴대전화를 재활용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체는 회수된 금속을 사용하여 신제품을 만들 수 있다. 미국 리서치회사 IBISWorld는 2019년 미국 전자제품 재활용 산업이 창출한 수익이 약 19조 6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렇게 재활용이 가능한 전자제품은 컴퓨터, 팩스, CPU, CRT 모니터, 인쇄 회로 기판, 마우스, 타자기, DVD 및 VHS 플레이어, 스테레오 장비, iPod, 썸 드라이브, 하드 드라이브, LCD 모니터, 스캐너, 케이블 및 코드, 메모리 장치, 전화기 등이다. 휴대폰, 드릴 및 소형 도구, 프린터, 랩톱, 서버, 플로터, 모뎀, 키보드, 복사기 및 카메라도 해당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