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차원의 수어통역사 배치, 청소년위원회 설치, 발달장애 조례 활성화 등 의견수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김영호 의원(서대문을·교육위원회 간사)이 8월 21일(일) 자신의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공약을 소개하고 청년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을 함께 구상하는 간담회‘김영호랑 청년이랑 서울시당’을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3 수험생 청소년 당원, 대선을 전후로 새롭게 입당한 청년 여성당원, 청각장애인 당사자 청년 당원, 발달장애 당사자 청년 당원 등 다양한 청년 당원들이 참석하여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새롭게 구성될 서울시당에 대한 바람과 김영호 후보에게 바라는 서울시당의 역할을 제안하였다.
고3 수험생으로 민주당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청소년 당원은 김영호 후보의 청소년정치학교 공약은 매우 반가우나 교육 내용이 청소년들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야 하며, 교육 이후 실질적인 청소년들의 당활동을 보장하는 청소년위원회 설치가 병행되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청각장애인 청년 당원은 현재 전당대회 투표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ARS투표는 청각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없는 방법으로, ‘보이는 ARS’도입을 요청하였으며, 상시적이고 일상적인 청각장애인 당원들의 정당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서울시당에서 부터 먼저 수어통역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였다.
발달장애 청년 당원과 함께 참석한 부모님께서는 학령기 이후의 삶을 모색하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시민으로서의 삶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서울시당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등 다양한 법령 근거들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활성화 하는 노력을 주문하였다.
이러한 청년 당원들의 의견에 김영호 후보는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 청소년위원회 설치와 청소년이 기획하는 청소년정치학교 ▲ 서울시당 차원의 수어통역사 배치 지원 ▲ 발달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서울시당 차원에서는 실질적인 노력과 법령 근거 강화 추진 등을 실천할 것이라고 화답하였다.
김영호 후보는 이밖에도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유튜브 방송국 설치 및 청년 유튜버 양성 ▲ (가) 청년 담론위원회 구성을 통한 청년세대 담론 형성 지원 ▲ 당원참여예산제 도입을 통한 당원 중심의 서울시당 운영 등 다양한 공약을 토대로 청년 당원들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였다.
간담회를 마무리 하며 김영호 후보는 “청년 이라는 정체성으로 다 담기지 않는 다양한 청년 당원들의 삶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서울시당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김영호 후보와 청년당원들은 서울시 지도를 프린트한 판넬에 각자 바라는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적은 후 이어붙여 하나의 서울시 지도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통하여 당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새로운 서울시당을 만든다는 김영호 후보의 구상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