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의 착한가게가 208호점으로 등록돼 눈길을 끈다.
영광군은 최근 영광읍 대하길에 있는 오늘쉐프 영광점(대표 안정옥)에 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08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안정옥 대표는 그동안 영광군 가족센터 및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물품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 왔다. 이번에는 영광곳간 기부 동행에 함께하면서 이름을 더 알리게 됐다.
안 대표는 "누가 알아주길 바란 건 아니지만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는 영광읍 나눔냉장고에도 물품을 기부해 우군민 모두가 행복해 지는 영광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주민 K씨는 지자체뉴스에 "오늘쉐프 사장님을 잘 안다. 본래 마음이 착하고 여기저기 마음을 많이 써주시는 분
"이라며 "요즘 착한 가게 혼내주기 운동도 있던데, 이런 곳이 더 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나눴다.
다른 지역주민 L씨는 "우리 지역에서도 착한가게가 생겨서 마음이 든든하다. 이런 곳이 상권 내에 생겼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이라며,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인가"라고 전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복지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안정옥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사회로부터 단절될 위험이 높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영광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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