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행지원 일본, 전국 숙박지원 한국...지원 규모는?
전국 여행지원 일본, 전국 숙박지원 한국...지원 규모는?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2.10.0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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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일본이 가을철 여행시즌을 맞아 전국 여행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10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여행 지원 서비스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할인율은 40%로 하고, 최대 1인 1박당 8000엔(한화 약 78,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점이나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따로 제공한다. 쿠폰은 1인 1박 평일 3000엔(약 3만원) 정도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1000엔(약 1만원)이 제공된다. 보호자와 동반하는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들은 휴일에도 3000엔 쿠폰을 제공한다.

단, 이용 시에는 신형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확인서나 음성 증명서가 필요하다. 신형 코로나 감염 상황에 따라서는 지원이 일시적으로 정지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는 방침이다. 전국여행지원은 각 지자체에서 다른 지자체로 여행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실시 기간에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여행지원을 시행했다. 지난 4월, 6월까지 사용이 가능한 숙박 할인 쿠폰을 지원한 내용으로,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관 기관과 민간여행업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다만 국내 여행지원은 일본에 비해 다소 규모가 작은 편이다. 온라인 여행사 총 49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만∼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이 밖에 여름휴가 시즌에는 각 지자체들이 자체적으로 여행지원 혜택도 제공했다. 충북 단양군은 2~8명까지의 여행 팀에 경비를 지원했는데, 주요 관광지에서 SNS에 사진을 올리면 10만원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선착순 500팀을 선정했다.

울산 시는 8인 이상의 여행팀에 1명당 1박에 2만원을 지원했다. 여행 기간 중 시에서 책정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체험 활동을 한 경우에는 50%를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 바 있다.

경상북도도 KTX 여행객들에게 숙박 영수증이나 유료 관광지 입장권 등의 영수증 제출 시 1인당 최대 5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혜택은 9월 말까지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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