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우정공사, 2050년까지 순 제로 약속
오스트레일리아 우정공사, 2050년까지 순 제로 약속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2.10.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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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우정공사(오스트레일리아 포스트)가 2050년까지 순 제로를 목표로 하는 최초의 영연방 정부 기업이 됐다.

오스트레일리아 우정공사는 19일, ‘2025 지속 가능성 로드맵’을 발표, 순제로를 목표로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호주 정보가 완전히 소유하고 있는 우정 사업 담당 공사다.

해당 로드맵에서는 탄소 배출량, 재생 에너지, 지속 가능한 포장, 매립지 감소, 사회적 조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세밀하게 설명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우정공사가 이번에 발표한 로드맵의 주요 목표는 ▲2025년까지 연방 정부의 순 제로 공약을 공식적으로 지원 ▲2025년까지 배출량 15% 감소 ▲2025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 소싱 ▲2025년까지 완전히 지속 가능한 포장 도입 등이다.

또한 전기 차량을 늘리고,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에 대한 투자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 환경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까지 고심하겠다는 의미다.

폴 그레이엄(Paul Graham) 오스트레일리아 우정공사 CEO 겸 매니징 디렉터는 성명을 통해 “호주 우체국은 2025년 지속 가능성 로드맵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목표로 한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된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로드맵은 우리의 탈탄소화 가속화가 기후 위기나 지구 환경을 위해서도 훨씬 중요해진 것을 반영한 것으로, 우체국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트레일리아 우정공사는 현재 4,635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대의 전기 배달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미 2019년에 3륜 전기 배송 차량(eDV)을 도입했으며, 친환경 경영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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