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협회장 김진홍)가 대구노인복지관 소속 선배 시민 1000명과 ‘2022 대구선배시민대회’를 대구엑스코 그랜드볼롬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배 시민의 힘, 대구의 저력’이란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으로 봉사하는 선배 시민의 활동을 지지하고, 선배 시민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매일신문,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지사가 후원으로 참여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19개 대구 지역 노인복지관의 선배 시민들과 함께 파워풀 선배 시민 선포식을 시작으로 △환경친화 도시 △포용적 디지털 도시 △더불어 행복한 도시 △인권보호 도시란 4개의 선배 시민 아젠다를 발표하고, 선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끼 나눔 축제의 장이 됐다.

김진홍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배 시민 여러분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화 기반을 다져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위대한 분들이며, 그간의 희생과 헌신을 생각할 때 국가와 사회로부터 존경과 예우를 받아 마땅한 분들”이라며 “앞으로는 후배들에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활동을 통해 선배 시민으로서 지속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