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주 착한가게 '조촌농약사' 김창남 대표
[인터뷰] 전주 착한가게 '조촌농약사' 김창남 대표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2.11.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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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조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홍식)는 지난 4일 ‘조촌 농약사(대표 김창남)를 찾아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지자체뉴스는 조촌농약사 김창남 대표를 만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리더로서 해나가고 있는 일과 앞으로의 청사진을 들어 봤다.

1. 귀사가 지역사회 내에서 중점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지역 내 신뢰할 수 있는 농약사로서, 농사 초보자나 베테랑들도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성실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농민들이 직접 사용하는 농약을 제대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 귀사의 사업 요소 중, 친환경에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을 소개해 달라. 차별화된 특징이나 장점은?

영농조합법인 조촌으로서, 북전주 농협 관할 드론방제단에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4차 산업의 혁명과 관련하여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농민의 방제 작업을 지원하고 효율을 높여주므로 농업의 고령화를 해결하는 역할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방제드론 보급을 통하여 운영적인 측면에서의 효율성 향상, 농약 살포 시 입자의 대기 중 휘산으로 인체 유해성과 환경오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드론의 활용으로 작물별 방제 기준에 대한 연구는 기체의 약제 살포의 균일성 정도를 파악하여 특정 해충의 살충효과를 분석하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어서 앞으로 친환경적인 활동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3. 귀사가 담당하고 있는 지역사회책임은 어떤 소명이 있는지 설명해 달라.

농약사 외에도 관할통장 역할을 하면서 지역 사회 여러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적십자 모임도 하고 있고,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담기그 참여 등, 새마을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지역 내 경제활동도 심하게 위축됐다. 바이러스병 같은 경우는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규모 지역사회에서는 그야말로 활동이 뚝 끊긴다고 봐도 된다. 더 많은 피해를 보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맞다.

그래도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마음이 안 좋다. 올해에는 폭염이나 홍수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도 많았다. 농민들이 안정되어야 농사도 더 잘 되는 것이 맞기 때문에 안타까웠다. 그런 이들을 돕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더 두터운 신뢰를 받는 농약사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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