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의원, ‘국내 OTT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방안 모색’ 토론회 연다
윤두현 의원, ‘국내 OTT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방안 모색’ 토론회 연다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2.12.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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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내 OTT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는 거리두기 완화 등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과 기존에 시장을 선점했던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애플TV+까지 국내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시장 포화로 위기에 봉착했다.

국내 토종 OTT들은 넷플릭스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따라잡기 위해 투자를 하다 자본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OTT들이 저렴한 반값 광고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국내 OTT 기업들은 생존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OTT 산업이 변곡점을 맞이한 상황에서 국내 OTT 기업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지원 방안과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김장겸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포털위원장이 좌장으로 함께하며, 발제를 맡은 성동규 교수(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전환기 국내 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한 OTT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성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OTT 기업들이 넷플릭스 같은 해외 사업자와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쟁으로 인해 적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율등급제나 세액 공제등으로는 정부 정책이 부족하다고 보고 국내 관련 기업들을 하나로 묶은 ‘K-OTT 글로벌 연합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진출 로드맵을 제시한다.

1단계로 OTT 플랫폼 사업자·콘텐츠 제작업자·방송사업자·통신사·포털 사업자 그리고 정부 부처·국회 등으로 구성된 ‘K-OTT 연합협의체’발족, 다음 단계로 '정부와 국회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적·법률적 종합 지원방안 마련', 마지막 단계로 관련 기업들의 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그랜드 컨소시움 구성과 해외 진출 본격화'를 세부적인 실행 단계로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용희 교수(동국대 영상대학원) ▲노창희 연구위원(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우석 위원(방송통신심의위원회) ▲김동호 국장(스튜디오S 경영사업국) ▲형경진 대표이사(㈜블리스바인벤처스)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윤두현 의원은 “토종 OTT들이 협소한 국내 시장에서 생존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에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사업자와 대등한 경쟁력을 가진 ‘K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라며,

“국내 OTT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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