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현장]"향응 안 받아요" 군산소방서 청렴결의
[지자체 현장]"향응 안 받아요" 군산소방서 청렴결의
  • 장순배 기자
  • 승인 2023.01.22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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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소방서
사진=군산소방서

최근 지자체 소방서들이 향응이나 금품 수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전남 일부 소방서장이 금품이나 향응을 받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나서부터, 매년 청렴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추세다.

지자체뉴스 취재 결과,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청렴의지가 이완될 수 있는 명절을 맞아 ‘설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청렴 결의를 다짐했다.

결의식에서는 군산소방서 집행부와 노조가 대·내외 청렴 실천의지 표명을 위한 공동서약식을 시행했다. 전 직원에게는 실천다짐 스티커에 개인서명 후 pc에 부착하여 청렴의지 다짐을 당부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직무와 관련하여 금품 등 수수 금지 △설 명절 직원 간 선물은 마음으로만 주고 받기 △관행적인 부정청탁 및 ‘떡값’ 명목의 금품·향응 등 수수금지 등이다.

전미희 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자 시대적 요구이다” 며 “우리 군산소방서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소방 구현 및 확산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전라남도청공무원 노동조합에서는 자유게시판을 통해 전남 소방서장의 청렴하지 못한 행태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와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세간에서는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며, 이후 각 지자체 내에서 이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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