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일하는 장애예술인 신규직무 개발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예술로 일하는 장애예술인 신규직무 개발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3.01.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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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가 주관하고 유정주 , 김예지 , 진성준 , 이종성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 예술로 일하는 장애예술인 신규직무 개발을 위한 토론회 ’ 가 27 일 오전 9 시 30 분 국회의원회관 제 2 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2022 년 발표한 ‘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 에 따르면 장애예술인의 90.3% 가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 창작활동을 통한 연 수입도 200 만원 수준에 머물고 있어 장애예술인 대다수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사단법인 유어웨이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장애예술인들이 배 리어프리 영상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콘텐츠가 장애감수성을 바탕으로 적절히 제 작되었는지 검증하는 배리어프리 영화모니터 직무를 개발했으며 , 이러한 직무가 새로운 직업으로 개발되고 실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준 비했다 .

 

토론회에서는 나솔인 대표의 발제와 사례발표에 이어 김진유 영화감독 , 김수정 서울 배리어프리 영화제 대표 , 문화체육관광부 , 영화진흥위원회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영화업계 관계자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 이다 .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 질 높은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적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대사 , 몸짓언어 , 미장센 , 음악 등을 압축하여 재창작된 콘텐츠의 예술적 표현을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 " 이라고 언급하며 " 이번 토론회가 장애예술인이 예술가로서의 감수성과 전문성을 살려 경제활동을 시작 하는데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 새롭게 개발된 이번 직무는 문학 , 연극 ,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장애예술인들이 배리어프리 영상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검증해 최 종적으로는 배리어프리 영상콘텐츠의 수준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며 “ 콘텐츠의 창작뿐만 아니라 유통과 소비과정에서도 장애예술인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번 직무가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고견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장애인의 활동과 참여는 우리 문화의 가치를 성장시키며 선한 영향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 한다 ” 며 , “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문화예술활동의 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 , 재활 , 고용분야에서의 비전과 실현 모델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 장애예술인들이 예술인으로서 감수성과 정체성을 살리 면서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 며 , “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새로운 직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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